[∀건달 : 달에서 온 그대] 39화. 소행성폭렬 └만화의 장

드디어 흰수염은 큰 짐을 덜고...

돌쇠네의 걱정과 달리 윌게임은 무사합니다.
하지만 마히로들이 싸돌아다니는 터라 아직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죠.

"곧 적 기계인형이 개미때 같이 몰려올지도..."
둘째 아씨도 짬밥을 하루 이틀 먹은 게 아니다 보니 
다음에 일어날 상황을 충분히 예측하죠.

하지만 깅가남 부대의 대응이 그리 민첩하지 못합니다.
미슬토의 파편 때문에 전함과 MS가 따로 놀지요.

"(함장) 지금 미슬토에서 나온 적기를 추적 중입니다."

"제법 실력 있는 놈들이군. 그렇지 않으면 재미 없지만... ㅋㅋ"
돼지는 한바탕 더 싸울 수 있게 된 게 신날 뿐입니다.
그 사이 김가는 하리 속을 긁고 있지요.

"미슬토가 저 지경이 된 걸 보면 디아나의 마음이 어떨까?"
해석 - 니가 데려온 ㄴ 가짜인 거 알고 있다.

"(하리) 감히 폐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다니... 설마 딴 생각을 하는 겁니까?"
해석 - 죽을래? ㅅㅂㄹㅁ.

"(깅가남) 나는 그저 무인 가문의 사명에 몰두하느라..."
해석 - 나는 싸움 말고 관심이 없뜸. 날 버린 여왕 따위 알 바 아님.

한편 여왕님은 돌쇠와 잠시 노가리 까시는 중...

"(디아나) 이 상황이라면 분명 하리는 날 구하겠다고 키엘 씨를 데리고 
깅가남을 찾아갔을 게 분명해요."

이럴 때 깅가남 함대가 공격을 해 옵니다.

"(로랑) 아씨, 혼자서 앞서 나가지 마셔유! 위험해유!"
"(소시에) 시꺼! 초파리가 우리 언니 델고 갔다메!"

"하리 대위라면 키엘 아씨를 위험하게 하진 않을 거구먼유."

"만에 하나 들통이라도 나면 큰일이라구!"
청상과부 아씨는 당장이라도 깅가남 네 기함에 닥돌할 기세지만...

"(캔서) 전투는 나한테 맡기라고."

"(캔서) 우오오오오! 여왕님께서 보고 계신다아~!"
선두로 나온 캔서가 순식간에 마히로 2대를 박살 냅니다.
분명히 우주에서 전투는 처음일 텐데...;;;

"아줌마 완전 개쩌는데!"



"설마 저 아줌마 뉴타입?"
물론 그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만, 
캔서가 문레이스, 스페이스노이드의 후손인 걸 생각하면...


아무튼 여왕님의 안위가 위태로우니 돌쇠도 불살모드 때려치고
마히로를 닥치고 박살냅니다.

"(깅가남) 숫자는 우리 쪽이 많은데 전투에선 밀리고 있어.
밈이 알려준 적의 데이터에 착오가 있는 건가?"
순식간에 편대 하나가 전멸하자 김가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하리) 아무리 훈련 했다 해도 실전 경험이 없으니 밀리는 게 당연하지."
전투를 지켜보단 하리가 실실 쪼개자 김가는 짜증이 나지요.

이대로 계속 전투를 치르다간 엄청난 피해가 날 판입니다.
그래서 김가는 밈을 통해 민병대 측과 접선해 보기로 합니다.

"(스에손) 아오, 좀 맞으라고! ㅅㅂ! --+"
북두칠성진이고 GR이고 훈련 했던 게 하나도 안 통하니
마히로 대는 답답할 따름.

'임기응변에 있어서는 너무도 서투르군.'
한 마디로 서바이벌이나 하며 놀던 애들을 실전에 투입한 격... 

깅가남 함대가 고전하는 가운데, 
윌 게임까지 메가입자포를 막 갈기면서 다가옵니다.

"(구엔) 범선이 100미터 거리를 두고 서로 포격전을 벌인 일이지."
이 해전은 아메리아와 갈리아 대륙 간의 전쟁이었던 듯...

"(브루노) 그런 식으로 근접전 하면 우리 전함은 박 to the 살이라구요."
모빌슈트 전투라면 몰라도 전함전은 민병대도 실전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브루노) 적 기함에 근접 포격만 가한다."

얼마든지 집중 포격 할 수 있지만, 구엔은 위협만 합니다.
문레이스 공돌이들이 디아나라고 믿고 있는 키엘이 저쪽에 인질로 잡힌 데다,
교섭을 해야 하는 상대를 전멸 시켜서 좋을 게 없기 때문이죠.

돌쇠네는 닥돌하는 윌게임에 합류하는 대신 잔해에 몸을 숨깁니다.
그리고 구엔은 밈의 통신을 받는데...

"(밈) 이 야만인 놈들! 어디에다 대고 신성한 우리 공역에 불질이야!"

"ㅅㅂ 선방 갈긴 니들이 더 야만인이지."

졸렬한 밈은 슬쩍 말을 돌리지만...

"평화롭게 협정을 맺으러 멀리서 찾아온 우리를 위험에 몰아넣는 짓은
야만스러운 행위요. 귀국의 여왕께서도 우릴 맞기로 약속했을 텐데?"

"Amollang, 우린 아무것도 들은 바 없다능."

"잭트레이거에서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거요?
지금 당장 그쪽 함대 지휘관에게 제대로 통보하도록 하시오.
그리고 이쪽에서 탈주한 자도 그쪽으로 갔을 테니 넘겨주면 좋겠군."
기세등등한 구엔의 입놀림에 밈은 당해내지 못합니다.

"(깅가남) 밈에게 일러라. 지구종과 교섭 자리를 마련하라고."
김가는 자신들이 지구인들을 과소평가 했다는 걸 깨닫지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만...'
일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엇나가자 하리도 내심 당혹스럽습니다.

이 와중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슬토가 폭파되면서 생긴 큰 파편 하나가 달의 폰 시티를 향해 떨어지고 있었던 것.


"폰 시티면, 에너하임 본사가 있는 폰 브라운 시티를 말하는 건가?"
아마도 그런 듯...

참고로 현재 지구상에 가장 오래된 도시는 터키의 콘야입니다.
이 지역에 기원전 7000년 전에 번성한 
차탈회윅이라는 신석기시대 마을이 있는데,
대략 5000~10000명이 주거했다고 하지요.


이 상황은 돌쇠네도 파악을 합니다.

"아마도 폰 시티 근방에..."

셔틀 조종을 하러 들어왔던 캔서는 경악을 하게 되죠.


어쩌면 카프카 가문의 선조는 옛날 옛적에 에너하임사 직원이었을 지도?


"소신이 목숨을 걸고 격돌을 저지하겠사옵니다!"

"(캔서) 해보겠습니다! 아니, 해내고 말겠습니다.
먼 옛날에도 소행성을 밀어 지구를 구한 파일럿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줌마야, 그건 Gun담이라 가능한 거고..."


남의 동네 일이라 둘째 아씨는 그다지 관심이 적습니다.

"애초에 미슬토는 달과 지구의 인력 균형점에 있었는디,
좀 전의 폭발로 그 포인트에서 벗어나 버렸구먼유."

'거기다 주변 지역에도 거주지가 구축되어 있어.
소행성 파편이 떨어지면 대참사가 일어날 거야.'

한편 예의 없는 김가는 키엘의 방에 노크도 없이 들어옵니다.

"(깅가남) 미슬토의 파편이 폰 시티에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키엘) 대체 어쩌다가... 다 그대의 경솔한 행동 탓이군!
당장 함대를 보내 시민들을 구조하시오!"

"(깅가남) 경고를 울리면 시민들이 패닉에 빠지겠지요."
"(키엘) 그럼 파편을 파괴하시오!"

"(깅가남) 메가입자포를 일제 사격 한다 해도 파괴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문레이스임에 불구하고 김가는 이 상황을 전혀 심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 더러운 손 치우지 못할까!"
빠마머리의 희롱에 분노한 첫째 아씨가 참교육을 시전하지만...

"정말 디아나 소렐인지, 아님 밈이 말한대로 지구 여자인지..."
오히려 미친 개의 관심만 돋구고 말았습니다.

"(키엘) 만약 내가 디아나 소렐이 아니라면 어쩔 것인가?"
"(깅가남) 그렇다면 잠시라고 해도 디아나 카운터는 
지구의 서민 여자에게 농락 당한 셈이지요."
다시 말해 김가는 국정을 지구 여자에게 넘긴 여왕이나, 그것도 모르고 설친
아그리파 둘 다 축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왕이 되려는 거죠.

"(깅가남) 그리고 난 그런 여자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단 말이지.
그만한 강단과 통솔력이 있는 여자를 부인으로 삼고 싶으니까."
해석 - 내 편이 되면 널 왕비로 삼아주마.

"(키엘) 내가 니 추파를 받아준 건 칼을 가로채기 위함이다!"

"(키엘) 아주 카와이하게 썰어 주마."
프로 암살자도 농락한 첫째 아씨 상대로 뻘짓 했다가
김가는 뒤지게 생겼습니다.

"어디 베고 싶으면 베어 보시길."
해석 - 아, ㅅㅂ...;;; ㅈ 됐네...;;;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입니까!"
아쉽게도 하리가 난입해서 김가는 카와이하게 썰리는 상황을 면할 수 있었지요.

김가는 이렇게 뻔뻔하게 둘러대고...

키엘도 상황을 대충 무마합니다.
범 아가리 속에 있는 상황에서 상대를 지나치게 몰아붙여 좋을 게 없으니.

"(깅가남) 소신에게 아껴둔 카드가 하나 있긴 합니다."
김가도 이 상황을 마냥 방관할 생각은 없습니다.
만약 폰 시티에 파편이 떨어질 경우 달을 수호하는 깅가남 부대가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고, 민심도 싸늘해 질 테니까요.

'그게 뭐지? 그걸로 소행성 파편을 부술 수 있나?'
의아해 하는 하리에게 김가가 뭔가를 보여줍니다.

"(하리) 뭐, 뭐라고! 카이라스기리를 쓴다고?!"


카이라스기리.
V건담에 나온 무기로 그 위력은 콜로니 레이저를 능가합니다.
이게 1만년 후에도 남아 있다니...ㄷㄷㄷ


"여왕 폐하께 약속을 했으니 말이야. ㅋㅋㅋ"

하리는 김가의 수작에 내심 분노하지요.
여왕님을 핑계로 봉인된 흑역사의 병기까지 꺼내 쓰려고 하니...

한편 깅가남 부대 제 2 함대가 돌쇠네를 보고 공격해 옵니다.

"저 반란군 노무 쉬키들, 몽땅 다 죽여주겠어!"

"(무론) 아무리 누님이라도 상대가 너무 많아요.
거기다 전함까지 있다구요!"
"(캔서) 더 잘 됐네. 놈들의 전함을 빼앗아 이 소행성 파편에 쳐 박으면
충돌 궤도가 조금이라도 빗나갈 게 아냐?" 

"(소시에) 내가 들어도 그건 너무 무모하고 터무니 없어!"

"하지만 이 이상 폐하를 슬프게 할 순 없어!
선조의 영지를 잃으신 것도 가슴 아프실텐데, 
그것이 달의 도시를 파괴하려 한다니..."
이렇게 막무가내로 뛰쳐나가려는 캔서를 돌쇠가 말리고 나섭니다.

"(캔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전설의 하얀 악마처럼 밀어내 보려고?"
"(로랑) 물론 그런 일을 할 자신은 없어요. 하지만..."



"핵이 왜 거기서 나와...?"
돌쇠의 말을 들은 캔서와 무론의 기분.


"(로랑) 제노아 대위가 로스트 마운틴에서 발굴한 겁니다.
폐기해 달라고 저한테 부탁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그걸 쓸 때 같네요."

한편 돌쇠가 뭘 할 지도 모르고 돼지네 편대는 GR염병하는 중.

"(로랑) 저는 핵폭탄으로 이 소행성 잔해를 없애겠구먼유."
"(소시에) ㅇㅋ."

돼지의 명령에 따라 마히로들이 근접전을 시도해 옵니다.

"(무론) 로라네 아가씨는 얼른 여왕님을 모시고 전장을 탈출해!"

"로란지, 로랑인지...네가 문레이스 임을 잊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여왕님에 대한 충성과 사랑이 남다르다는 사실도..."

"조심하세요. 시간만 끌어주면 됩니다."

"(로랑) 거리가 충분히 떨어지면 문제없어유.
그러니 달 반대편 쪽으로 돌아 들어가셔요."

"예, 폐하. 반드시 해낼 테니 부디 무사하시길..."

돌쇠만큼 개념 있고 착한 남자를 못 봤던 여왕님.
그래서 그가 무탈히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럴 쯤, 최종보스인 턴엑스가 대갈통만 드러냅니다.

"저기에 카이라스기리의 컨트롤 시스템이 있다니..."

"(깅가남) 스모로 따라올 수 있겠나?"
"(하리) 가능한 쫓아가도록 하지요."

돌쇠와 헤어진 캔서와 무론은 돼지네 편대와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빔 세례가 쏟아지지만, 플렛의 진동 실드로 튕겨내 버리지요.

"ㅅㅂ 지구종 주제에...!"

"흥, 쩌렙 새뀌들... 내가 이 기체에 익숙했으면 니들은 벌써 다 뒤졌어."

캔서가 열심히 싸우는 사이 돌쇠는 핵탄두를 꺼내고...
김가는 이런 흰수염을 레이더로 발견하지요.

"(깅가남) 모빌슈트 같은데..."
"(하리) 흰수염입니다. 지구인들은 화이트돌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네 말은 믿음이 가지 않는군. 저 모빌슈트의 파일럿은 지구종 일 게 아닌가. 
그런데도 적대 행위를 안 할 거라고?"

김가가 의심하는 사이 돌쇠는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주변 공역에 있는 모든 모빌슈트와 전함들에게 통보를 보내죠.



"이 공역에 있는 사람들은 들으십쇼,

지금 제가 탄 화이트돌의 손에는

흑역사 시대 봉인된 하늘을 불태우던 검이 들려 있습니다.

미슬토의 잔해가 달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 그 검을 뽑을 겁니다.

초열의 폭염에 휩쓸리고 파편에 짓이겨지고 싶지 않다면

 모두 대피하십시오."



"이, 이게 무슨 소리야! 핵이라니!
지구종 놈들 핵을 들고 달에 온 것이었나!"
호전적인 김가 조차도 관심이나 호기심이 아닌 정색을 할 정도입니다.
문레이스들이 핵무기를 얼마나 ㄷㄷㄷ하게 여기는 지 알만하죠.


그런 점에서 필 이 색히는 진짜....


"로랑 이 녀석, 언제 그런 걸..."

윌게임 쪽도 통신을 받고 ㄷㄷㄷ 하지요.
일전에 밤하늘을 밝혔던 불길한 섬광이 무엇이었는지 
문레이스 공돌이들에게 전해 들었을 테지요.

"(브루노) 지금 저 소행성 파편을 그냥 놔두면 대참사가 벌어질 테니까요."
브루노의 말에 구엔도 그냥 후퇴를 지시합니다.
핵을 썼든 어쨌든 지구의 모빌슈트가 달을 위기에서 구하면,
그만큼 향후 협상을 유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구의 로스트 마운틴에서 실제로 핵이 터진 일이 있다.
깅가남 부대는 즉시 전투를 중지하고 퇴각해라!"
상황을 살피러 잠시 우주로 나왔던 밈도 서둘러 ㅌㅌㅌ.

한편 여왕님은 돌쇠가 핵을 갖고 있었다는 데 여전히 놀라고 있지요.

"되도록 안전한 장소에서 버려야 한다고 계속 버리지 못했던 거죠."

"세상에 그 위험한 걸 지금까지 보관했다니..."
여왕님은 돌쇠의 남다른 책임감과 용기에 새삼 감복하셨습니다.

한편 뉴클리어 퐈이야를 준비하던 돌쇠는 접근해 오는 물체를 보게 되죠.

"마히로 인가? 손에 들린 건 뭐지? 모빌슈트의 머리 같은데..."

그때 갑자기 흰수염이 이상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이한 방울소리와 함께 이상한 광원이 떠오른 것.

"(로랑) 형제라니? 당신 누구야?"
"(깅가남) ㅋㅋㅋ 이 턴X에 반응한다면 분명히 그건 ∀로군."

"(로랑) 깅가남? 그럼 당신이 정규군 사령관인 김 깅가남?
거기 하리 대위가 있다면 ...여왕 폐하는 어디에 있죠?"
여기서 여왕은 바로 키엘을 말하는 거죠.
로랑은 첫째 아씨의 안위가 궁금했던 겁니다.

"(로랑) 그 말이 사실이겠죠?"
"(깅가남) ㅋㅋㅋ 그렇지 않다면 어쩔 셈이냐? ∀?"

"만약 당신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 중에 한 자루는 
깅가남 가에 떨어지게 될 거야."
해석 - 키엘 아씨 털끝만큼이라도 다치면 너 뒤짐.

"여왕 폐하의 안전은 우리 가문과 이 턴X에 맹세하지!"

로랑도 핵으로 사람을 죽일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배짱을 부려 봤을 뿐...
하지만 키엘이 잘못되면 상대가 김가든 턴X든 작살 낼 맘은 있지요.

"사람의 지혜가 낳은 것이라면,
 
사람을 구해보아라!"

역대급 대사와 함께 두 발의 핵탄두가 소행성 파편을 향해 날아가고...

다들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허겁지겁 ㅌㅌㅌ 합니다.

그리고 소행성 파편에 맞고 크고 아름답게 터지는 핵폭탄...

'헐... 예상보다 위력이 강해!'
이대로는 휩쓸려서 ㅈ되겠다고 돌쇠가 느끼고 있을 때...

흰수염은 I필드 최대 출력으로 후폭풍을 막아냅니다.

턴X 역시 I필드를 전개.
깅가남도 자동모드를 전개한 턴X의 반응에 당황합니다. 

핵폭발을 두 번째로 목격하는 여왕님과 둘째 아씨.
흑역사의 악마에게 구원을 받은 아이러니한 기분의 여왕님과 달리,
둘째 아씨는 눈앞이 흐려집니다.

핵폭발로 덧없이 가버린 착한 아재가 떠오른 거죠.

깅가남 부대도 윌게임과 같이 남은 파편을 소거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가슴이 철렁할 일이 생기는데...

"예정대로라면 분명 이쪽으로 이동했을 텐데..."
바로 핵탄두를 던졌던 돌쇠의 흰수염이 파악되지 않는 것...

"저 무서운 섬광으로 누가 또 사라지는 건 싫다고!"
혹시 돌쇠가 잘못된 건 아닌가, 둘째 아씨는 겁을 덜컥 먹지만...

다행히 이후에 레이더에 흰수염의 위치가 파악됩니다.
핵폭발로 인한 자기장 펄스 때문에 찾지 못했던 거죠.

'...안되겠어. 파편이 워낙 많아 분간이 안 돼.'

'그 턴X라는 것이 사라졌기 때문인가? 
대체 흑역사 시대에 두 기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여러 모로 궁금해진 돌쇠이지만,
지금은 여왕님과 둘째 아씨를 안전하게 모시는 게 더 중요합니다.

한편, 여왕님이 찾지 못한 캔서와 무론도 다행히 살아 있습니다.

"(무론) 먹고 마시고 춤추자구요~"

달로 향하는 여왕님과 달리, 이들이 탄 모빌슈트는 지구로 떠 갑니다.
조상님의 고향을 구해 흥에 겨운 두 사람이지만, 
대략 상황을 보면 이들의 앞날은...
아무튼 이제부터 우주 여행은 종료하고 달에서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통계 위젯 (화이트)

219308
2068
1496041

기갑마도사

대군주

백은의사자

일세영웅

화산검선

mouse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