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 : 달에서 온 그대] 32화. 신화의 왕 └만화의 장

이번 화는 여왕님 대신 임금님이 나옵니다.

마뉴피치로 가는 와중에 둘째 아씨는 돌쇠의 지도를 받아 우주 유영 훈련을 합니다.
앞으로 우주 여행을 하자면 필요한 훈련이죠.

"나 같이 가련한 미소녀에게 이런 앗가이스런 것을 입히다니!"
가련한 청상과부겠지.

"(로랑) 제 것은 원래 흰수염 콕핏 안에 있던 보세품이구먼유."


실상이야 그렇다지만, 로랑에 대한 토할배의 편애를 알 수 있지요.
우주복이 우주세기 시절의 노멀슈트 수준도 아니라 
냉전시대 우주개발 하던 때 수준으로 퇴락하는 게 말이나 됩니까.


아무튼 이렇게 훈련을 하면서 계속 남하하다가 마뉴피치에 당도했습니다.

저 괴상한 지형이 마뉴피치가 있는 임파부라 산.
산이라기 보다 어떤 거대 시설의 흔적인 듯 해 보이지요.
실제 세계수, 아니 궤도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니...

문제는 여기서 지금 싸움박질이 났다는 것...

로랑이 살펴보니 민병대와 디아나 카운터 주둔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디아나 카운터 측은 전함용 함포까지 박아놓고 방어를 하고 있네요.

덕분에 민병대 쪽은 제대로 등정도 못하고 엄청난 피해를 보는 중입니다.

"이대론 희생만 늘어날 뿐이야."

"...라고 하고 싶지만 별수 없군."
일단 후퇴해서 마뉴피치 공략을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돌쇠가 왔을 땐 사람도 모빌슈트도 떡실신 된 상태였습니다.

"(로랑) 여그 디아나 카운터 보급기지에 귀순자들헌티 
협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 않았슈?"
"(메셰) 있으면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것냐? 다 구라였어."

한편 마뉴피치 공략에 대해 민병대 지휘관들이 구엔에게 재고를 요청합니다.

"(야니) 위쪽에서 저격을 당하는 판이라 공략은커녕 접근할 수도 없습니다."


높은 곳을 선점하면 그만큼 시야가 넓고 전투에도 유리하죠.
그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전쟁에서 산을 중요시 했고,
한편으로 산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여겼습니다.


"(야니) 영주님, 우린 외지인이라구요. 
이 동네 지리는 전혀 모르는 데 무슨 잠입을 합니까?"

"저 주전자 같이 생긴 괴상한 산을 공략하는 건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만약에 적의 전함이 와서 협공을 하면 우린 끝장입니다."
미하엘 대령은 아예 철수를 주장합니다.
안 그래도 본진이 필의 선밸트 공화국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달나라 원정은커녕, 마뉴피치 공략도 탐탁찮습니다.

"(구엔) 오늘 밤 안으로 마뉴피치를 함락 하도록."
그러나 전선에는 가본 적 없는 높으신 분은 강요할 따름입니다.
마뉴피치의 매스 드라이버가 아니면 윌 게임을 우주로 띄우기 어렵긴 합니다만...

한편 죠제프는 동료들에게 아데스카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 해 줍니다.
마뉴피치 정상 하늘에는 아데스의 가지라는 신물이 있는데,
오랫동안 이 땅을 수호해온 아데스카 백성들의 수호를 받고 있답니다.

"(죠제프) 당연하지, 난 원래 여기서 조금 남쪽에 떨어진 마을 출신이니까."
사실 시드와 죠제프가 처음 만난 것도 저 임파부라 산기슭이라네요.

제작진의 편애를 받고 있는지, 계속 성형되고 있는 중인 메셰.

신화에 옛날의 사건이나 기술이 담겨져 있다고 믿은 시드도
그 신화를 알고 싶어서 아데스카인들에게 물었지만,
자세히 듣지는 못 했다고 합니다.

"거참, 신물을 수호한다는 사람들이 왜 디아나 카운터에게 도시를 뺏긴 거래?"
신화고 뭐고 예상 밖의 고전에 메셰는 난감할 따름이죠.

한편 돌쇠네를 몰래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 저, 저것은 전설의 하얀 악마!"
건달을 악마 취급하는 걸 봐서 
이 동네 사람들은 스페이스노이드의 후손인 듯 합니다.

"(요로루) 할머니에게 들은 대로입니다, 마얄리토 님,
하얀 악마가 아데스의 가지를 가지러 온 겁니다!"
"(마얄리토) 네 말이 맞다, 요로루. 하지만..."

하지만 요로루라는 남자는 겁을 먹고 줄행랑을 놓고 말았습니다.

"요로루 이 겁쟁이 녀석..."

마얄리토가 투덜투덜 짐을 챙겨 가는 모습이 소시에의 눈에 띄고 말죠.

"우린는 당신들의 적이 아닙니다.
당신들의 도시를 빼앗은 문레이스는 우리의 적이예요!"
마얄리토를 쫓아간 소시에가 대화 드립을 치지만...

마얄리토는 KIN 때리고 말죠.

'이 ㄴ이 지금 해보자는 거야?'
소시에는 [설득]은 때려 치고 폭력으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이때 남정네들은 다음 전투 작전을 논의합니다.
갸방 사후 루자나 특수부대의 대장이 된 에임즈는 
흰수염을 출격 시킬 것을 요청하지만, 돌쇠는 난감해 할 따름이죠.

핵탄두를 가진 흰수염이 자칫 피격 되었다간 그날로 END.
그래서 돌쇠가 거절을 하지만 사정을 모르는 에임즈는 빡칠 따름입니다.

"(에임즈) 너 이 색히 문레이스라고 문레이스 편드는 거냐?"
"(로랑) ㅅㅂ 왜 갑자기 배신자 취급이여?
그냥 흰수염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 거니까 그리 아슈."

"(에임즈) 뭐 인마? 우리 기체는 상태가 좋은 줄 알아?"
무식한 에임즈가 돌쇠를 한대 치려고 할 때 죠제프가 만류합니다.

"(죠제프) 적이 구축한 화망으로 뛰어 들었다간, 흰수염이라도 박살 나고 말걸."
"(에임즈) 그건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고! 갸방 대장이라면..."

"(죠제프) 갸방은 죽었어. 이제 없어. 니 가슴에만 영원히 살아 있겠지."
해석 - 갸방이 근성 드립치다 D진 거 모르냐?


"저런 GAESAEKKI가..."


죠제프의 패드립에 분노한 에임즈가 주먹을 날리지만...

"(죠제프) 대장이 되었으면 철 좀 들어라, 에임즈. 부하들을 개죽음 시키지 마!"
차도남 죠제프는 호락호락 당하는 호구가 아닙니다.
하지만 돌쇠를 마냥 편들어주는 건 아닙니다.

"(죠제프) 대체 뭐 때문이지? 단순한 고장은 아닌 듯 싶은데..."
"(로랑) 그, 그것이..."
우물쭈물 하는 로랑을 보고 죠제프의 의심이 짙어지려는 찰나,
갑자기 가까운 곳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황급히 달려가 봤더니 기절한 소시에가 쓰러져 있습니다.
잠시 후 깨어난 소시에가 상황을 설명해 주죠.

"(소시에) 마뉴피치에서 도망쳐 나온 아데스카 여자 같더라고."

"그치들이 외지인을 싫어하긴 해도 공격할 정도는 아닌데...
너 혹시 그 여자를 총으로 쏜 거냐?"

"(로랑) 그러니까 쐈다 이거구먼유."
"(소시에) 내가 먼저 화살을 맞아 죽을 뻔 했다구!"

"마뉴피치는 우리 특수부대 척후병도 
접근하지 못할 정도로 경계가 삼엄하다고!"
에임즈는 둘째 아씨의 말이 영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죠제프) 너 그 옥수수 어디서 났냐?"

에임즈가 옥수수를 주운 곳 주변을 살펴보자 숨겨진 신전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아데스카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나는 나의 훌륭한 백성들을 굽어 살피는 깨우친 임금 크와우토르요."
그 신전에는 왠 커다란 황금 가면을 쓴 남자가 있었는데...

"그대들은 누군고? 짐은 곧 다가올 죽음을 기다리고 있느니라."

"그게 무슨 말이죠, 임금님?"

"한밤중의 하늘이 붉게 물드는 불길한 악몽이었느니라.
짐은 물론이고, 백성들까지 모두 그 꿈을 꾸었지."

"(쿠와우토르) 우리는 대대로 신성한 신물을 지켜왔지만,
다가오는 악몽을 막아낼 힘은 없구나."

임금님의 말에 돌쇠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죠.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 그 악몽을 품고 있는 중이니...

"당신들의 도시로 가는 길을 알려주신다면, 
우리가 당신들을 문레이스에게서..."
시드 할배가 [설득]을 하려는 때, 날카로운 고함이 터져 나옵니다.

"(소시에) 날 때려눕힌 여자야!"

"아데스의 가지를 가지러 나타난 자이옵니다!"

임금님이 소스라치게 놀라는 그때...

돌쇠가 갑자기 미쳤는지, 
마얄리토의 검을 빼앗아 임금님에게 덤벼듭니다.

"하얀 악마의 추종자는 짐이 직접 처단할 수 있느니!"

다들 우물쭈물 지켜보는 가운데, 돌쇠가 왕에게 나지막하게 말합니다.

"왕이시여, 제가 몰고 있는 하얀 악마의 가슴에는 
왕께서 말씀하신 악몽이 들어 있습니다. 한밤을 대낮으로 만드는 무기가!"

"악마의 추종자가 악마의 병기를......!"

"(로랑) 저는 그 악몽을 하늘 밖에 있는 별의 바다에 버리고 싶습니다.
그러자면 마뉴피치에 묻혀 있는 고대의 유적을 이용해야 합니다."

"네놈은 하얀 악마의 추종자가 아니냐!"

"저의 나라에서 그렇게 배웠고, 
저 역시 제가 섬기는 여왕님께 그리하고 있습니다!"


"네놈이 그리 말한들, 자신에게 칼을 들이민 자를 믿을 왕이 있겠느냐?"
솔직히 소생도 뜬금없이 돌쇠가 칼 들고 달려들어서 뭔 뻘짓인가 했습니다.


"(쿠와우토르) 그 말을 무엇에 맹세하겠느냐?"
"(로랑) 제가 움직이는 하얀 악마와 아데스의 세계수에 맹세합니다!"

칼부림을 통한 [설득]이 통했는지, 쿠와우토르 왕은 돌쇠를 살려줍니다.

"(쿠와우토르) 하얀 악마를 숭배하는 자들은 
달에서 온 침략자들을 물리쳐 줄 것이다."
이렇게 쿠와우토르 왕의 협력을 얻어낸 민병대는 
서둘러 침투 작전을 개시합니다.

시드 할배와 작전에 참가하는 맴버들은 요새포를 날릴 화약을 챙깁니다.

한편 죠제프는 마얄리토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보기엔 마얄리토는 아데스카인으로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소시에) 걱정 마.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게 할 테니까."
로랑은 흰수염을 소시에에게 맡기고 침투조에 합류합니다.

"(미하엘) 자네들의 무운을 빈다~"
돌쇠네의 작전 시간은 다음날 일출 전까지...
시간이 지나면 민병대는 윌 게임의 메가 입자포로 공격할 예정입니다.
구엔은 민간인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매스 드라이버를 손에 넣을 생각이고,
로랑은 민간인이 피해를 입기 전에 작전을 성공시킬 생각입니다.

돌쇠네가 떠나고 민병대 수뇌부가 내일 전투의 작전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다람이 해군 수송선에 싣고 온 부품으로 
복엽기를 20기 준비해 놓았다네요.

다시 말해 복엽기는 적의 화력을 분산 시켜 놓을 미끼라는 거죠.
돌쇠네가 활약해 준다면 이럴 필요는 없지만, 
최악의 경우도 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한편 여전히 가짜 여왕님 행세를 하는 첫째 아씨는 수뇌부가 메가입자포 포격을
준비 중이라는 걸 듣고 펄펄 뜁니다.
당장 돌쇠 일행이나 아데스카인들의 생명이 위태로우니...

빡친 키엘은 구엔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거절 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작전이 끝날 때까지 감금 당하게 되었지요.

로랑 일행이 작전을 성공하면 메가입자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허나 키엘이 판단하기에는 구엔이 돌쇠네에게 무리한 작전을 강요해 놓고,
메가입자포를 사용하려는 것 같아 보이죠.
비슷한 위력의 무기를 가졌음을 적에게 보여줌으로서,
항복을 강요하거나, 협상을 유리하게 할 목적인 겁니다.


한 마디로 구엔은 저 도야지새끼랑 똑같다는 겁니다.


한편 마얄리토의 안내를 받아온 돌쇠 일행은
마뉴피치로 가는 배를 탑니다.

임금님의 말에 따르면 이 수로는 과거 아데스카에 있던
세계수의 나무 뿌리가 뻗어 있던 흔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건 신화고, 실제론 궤도 엘리베이터의 시설이 
후대에 다르게 사용된 것이겠지요.

"엥? 막다른 곳인데? 이리로 가는 게 맞나?"

시드 할배가 어리둥절해 할 때 마얄리토가 천장에 붙은 고리를 잡아 당깁니다.
그러자 바닥에서 물이 차올라 배가 위쪽 통로로 이동하지요.

올라가는 와중에 임금님은 
세계수와 아데스의 가지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 해 줍니다.



고대 아데스카 사람들은 궤도 엘리베이터로 번영했을 겁니다.
우주에서 온 산물과 지구의 상품들을 거래하는 중계지가 되었을 테니,
그 번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눈부셨을 테죠.


하지만 탐욕스런 인간들은 그 부를 독차지 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것도 핵폭탄을 사용한 핵전쟁을...


G레코에서는 비너스 글로브라는 조직이 생산하는 
포톤 배터리라는 게 있습니다.
이 기술이 지구권의 분쟁을 야기하고 격화시킬 거라고 해서 비밀로 하고 있는데,
이게 후대에 분쟁의 씨앗이 되었을 지 모르겠네요.


"(쿠와우토르) 그로 인해 지상에는 역병이 넘치고,
하늘의 달도 울었다고 하느니..."


흑역사 말기 궤도 엘리베이터를 둘러싼 대전쟁은 지구를 방사능에 오염시키고,
달에 살고 있는 스페이스노이드들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주었나 봅니다.


고대 아데스카인들은 지구가 더 황폐해지기 전에 분란의 근원인
궤도 엘리베이터를 파괴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매스 드라이버도 묻어버렸을 테지요.
우주와 지구를 단절시켜 버림으로서 전쟁을 중단시켜 버린 겁니다.


아마 트란잠 라이저 같은 걸로 싹뚝...?


"이봐, 궤도 엘리베이터를 파괴한 건 내가 아니라 어로우즈다."
아니, 니가 그랬다는 게 아니고, 신화를 풀이하자면 저렇다는 거지...


"(쿠와우토르) 그것이 바로 아데스의 가지니라."
세계수의 일부, 즉 과거 궤도 엘리베이터의 부산물이라는 거죠.
아데스의 가지는 여왕님이 말했던 금기 잭트레이거입니다.
잭트레이거는 현재도 달과 지구를 연결하는 루트이지만,
금기로 사용이 자제된 것을 보면 과거 대전란의 영향 때문인 듯 합니다.


"(쿠와우토르) 대지의 여신이 다시 회복된 후, 아데스의 가지가
다시 재앙을 초래하지 않도록 수호해 왔느니라.
언젠가 하얀 악마가 아데스의 가지를 빼앗으러 올 것이란 예언이 있기에..."
아데스카가 외부인을 꺼려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대 찬란한 문명을 탐하는 자가 과거의 재앙을 불러오는 걸 방지하려는 것이죠.


애석하게도 임금님은 자신이 돕는 자들 배후에
흑역사 시대의 기술 문명을 탐하며 
과거의 재앙을 불러오려는 자가 있다는 걸 모르십니다.
나중의 일을 생각하면 아데스카의 예언은 정말 소름끼치게 맞았던 것...


임금님이 신화를 이야기 하는 사이, 배가 위쪽 수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경비병들이 몰려옵니다.
임금님은 서둘러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을 명령하시고...

돌쇠네는 본의 아니게 래프팅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가지 못한 체 수로가 막혀버렸습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 건, 
아데스카 병사들이 임금님을 보고도 공격을 해 온다는 거죠.

마얄리토의 외침을 미루어 보니, 
뭔가 거국적인(...) 상황이 벌어진 모양입니다.

화살이 날아오는 와중에 돌쇠와 에임즈는 등불에 사격을 가합니다.
불을 꺼서 궁병들의 공격을 중단시키려는 것.

돌쇠 일행은 궁병들이 주춤하는 사이 빠져나오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마뉴피치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아데스카 병사들이 좍 깔려 있습니다.

이 파란 상의의 남자가 탈카.
정변을 일으켜 임금님을 죽이려는 역적입니다.


여왕님이 계셨다면 동병상련의 기분을 느끼셨을 테지요.


어느 틈엔지 시드는 역적 일당의 인질이 되고 말았습니다.

"(쿠와우토르) 칼을 거두라고 해라, 틸카!
나는 이들과 침략자의 요새를 없애기 위해 돌아온 것이다!"

틸카가 KIN을 외치는 그때...

틸카 편에 붙은 배신자 요로루가 고자질을 합니다.

"(탈카) 아데스의 가지를 지켜야 할 왕이 하얀 악마를 끌어들이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돌쇠네는 감빵으로 고고씽 할 위기에 처하지만...

일행과 눈빛을 주고받은 돌쇠가 날뛰기 시작합니다.

그 틈에 다른 일행은 줄행랑... 
에임즈는 폭약이 든 가방까지 빼내 집어던지는데 재수 없이 수로에 빠져 버리죠.

"마얄리토!"
죠제프는 폭약이 든 가방을 건지려다 급류에 빠진 마얄리토를 쫓아갑니다.

돌쇠가 열심히 날뛰었지만, 도망친 건 죠제프와 마얄리토 뿐입니다.
다들 지하 감방에 갖히고 말죠.

"(크와우토르) 탈카여, 아데스의 가지를 빼앗으러 온다는
하얀 악마가 정녕 우리 민족을 멸망 시킬 것이라 생각하느냐?"
임금님의 말대로, 신화에선 하얀 악마가 신물을 뺏으러 온다고 했지,
아데스카를 멸망 시킬 거라는 드립은 없습니다. 그러나...

"허나 이대로 가다간 마뉴피치는 
하늘에서 온 거인과 땅의 거인의 싸움에 휘말려 파괴되고 말 것이다."

뭔가 진지하게 듣는 척 하던 탈카는 그냥 갑니다.

이대로 가다간 돌쇠네는 물론 아데스카도 전멸입니다.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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