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일본전 감평 축구의 장

1. 한국 선수들의 엄청난 전의(동메달에 대한 욕심 + 군면제의 소망 + 반일감정 + 독도는 우리땅 + 작년 삿포로의 원한 + 새벽시간 국민들의 성원)

2. 뭔가 해낼듯 초반부터 활발했던 구자철.

3. 누가 말한대로 일본은 30분 바르샤 모드로...(그러나 진짜 바르샤가 왔다 해도 발릴 기세!)

4. 여전히 위엄어린 기-구-박종우 라인.

5. 일본의 국민배우 오츠 액션작렬, 쏟아지는 한국의 노란카드(이놈들 또 퇴장 전술로 가려고...)

6. 구자봉 퇴장 당하는 줄 알았음.(심정은 알지만 릴렉스, 릴렉스..--;;;)

7. 퍼스트 카운터 박주영! 추풍낙엽은 이럴 때 쓰는 고사성어!(박주영 평생 까방권 획득.)

8. 전의 상실이 눈에 띄는 일본.

9. 박주영 무에타이 공격 당함.(피났다~!!!)

10. 전반은 점유율은 한국보다 조금 더 높았던 일본. 그러나 변변한 슈팅은 달랑 하나 뿐...(슈팅조차 안주는 한국 수비수들의 위엄!)

11. 정신줄 놓기 시작하는 일본 수비수들.

12. 박주영 아까비.(은근히 1:1은 잘 놓치는 박주영.)

13. 나가이(였던가..--;)의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어설픈 슛(패스?)에 이은 땅치며 발광 쇼.

14. 세컨드 카운터 구자봉!(만세 세레모니~)

15. 2골이나 먹고 완전 맨붕에 빠진 일본 선수들과 몰아 붙이는 구자봉.

16. 김보경 진짜 아까웠다...(1cm만 안쪽이었다면...)

17. 박주영 피의 보복!(근데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음... 그렇겠지?)

18. 일본 교체로 흐름을 바꾸려고 함.

19. 대 군면제용 엡솔루트 실드 전술로 일본을 좌절시키는 한국 선수들.

20. 일본 골!...인 줄 알았으나 오츠의 정성룡 차징 반칙.(2006년 호주-일본전이 생각났음.)

21. 김기희는 안나오나...싶었는데 후반 44분에 내보내는 홍명보 감독.

22. 승리를 확신하는 홍 감독과 병역브로커 박씨.
 
23. 경기 끝! 한국 동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알~~~~~~~~~~~~~~~~~~!!!!!!!

24. 일본 집단 맨붕의 현장(아아주 쪼금 불쌍터라...)

일본은 목메달.
귀국할 땐 비행기 날개에 매달려 가라.
- 출처 : SBS 스포츠 -

25. 동료들이 행가레 하는 와중에 인터뷰하는 구자봉(내심 'C바 행가레해야 한다고!'...라고 하는 듯.)

26. 본의 아니게 묻혀버린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 선수.

27. 승리의 광란을 즐긴 올림픽 대표팀.(정신줄 놓을 만큼 즐거울 듯...)

우.생.순 축구버전
- 출처 : 기성용 트위터 -

28.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남은 시간 얼마 안 되겠지만 푹 쉬고 영국 관광(음식은 뭐 같아도 볼 것은 많다 함.)이라도 하면서 보내길.

다 보고 나니까 웬지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군요.
10년 전 2002 월드컵 생각도 나고, 특히 정장 입고 히딩크 모션을 재현하는 홍감독을 보니 추억도 더하고... 또 세계대회에서 최초로 순위권에 올라가는 것을 보자니...

차범근 위원 말씀대로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
또 다른 기쁨을 줘서 고맙습니다.
또 다른 추억을 줘서 감사합니다. 

덧글

  • Ezdragon 2012/08/11 12:30 #

    최강희 감독 부임한지 얼마 안됐을 때 홍명보와 둘이 대담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조광래호의 삿포로 참사를 돌려 까면서 일본은 그렇게 잡는게 아니라는 말을 했죠. 그리고 오늘 새벽 어떻게 잡는지를 보여주는군요.
  • 초효 2012/08/11 12:42 #

    일본 잡는 데는 역시 피지컬 캐압박이 답이더군요.
  • 피그말리온 2012/08/11 12:47 #

    박주영의 골 전까지는 좀 밀린다는 생각도 들고 불안도 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점 편하게 봐지더군요.
  • 초효 2012/08/11 12:51 #

    심리적인 면이 영향을 많이 끼치는 시합이었기에, 어느 쪽에 먼저 골을 터트리느냐에 승패가 갈린다는 분석이 있었지요.
  • 운석 2012/08/11 13:08 #

    오늘 일본 올림픽 팀을 보니, '아직 어리긴 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장에 좀 조졌더니 흥분할 놈은 지 혼자 진상떨고 쫄 놈은 알아서 버로우......
    그런 상황에서 첫 골이 들어가니, 이 후는 우리 입장에선 일사천리였죠.

    박주영의 첫 골을 보고 생각난 세 장면......
    청소년 대표시절, 중국을 상대로 '벼베기'를 시전하던 모습과
    지난 월드컵 16강에서 수아레스의 결승골을 '내 인생 그 슛'으로 표현한 조석의 웹툰 컷,
    그리고 지난 올림픽에서 일본 전에 결승 홈런치고 울먹이던 이승엽 선수의 얼굴.
    '난 놈은 난 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황경선 선수보다는...
    올림픽 결승에 올랐는데, 몇 시간 째 네X버 실시간 검색 톱10에도 못 든
    복싱 벤텀급의 한순철 선수가 더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16년 만에 결승이라는데, 거기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애절하던데......

    어쨌든 기분 좋은 주말 아침이었습니다.
  • 초효 2012/08/11 13:26 #

    야, 기분 조타~
  • 셔먼 2012/08/11 13:15 #

    정말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전설적인 한 순간으로 남아 우리의 머리 속에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 초효 2012/08/11 13:26 #

    역사적인 시합이죠.
  • 리리안 2012/08/11 13:32 #

    아침에 일어나서 좋은 뉴스! 일본이 불쌍하긴 했어요 ㅎㅎ

    박주영은 완전 명예회복 나이스
  • 초효 2012/08/11 13:36 #

    아스날은 망했습니다.
  • 검은하늘 2012/08/11 13:46 #

    기냥 군면제.. 배수진이다! 돌격! 쪽바리들을박살내라!
  • 초효 2012/08/11 13:53 #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 스탠 마쉬 2012/08/11 14:48 #

    브라질에게 지길 잘했어 ㅋㅋ
  • 초효 2012/08/11 15:26 #

    에이, 그래도 브라질 이겼으면 최소 은메달인데요.
  • 失望先公 2012/08/11 15:41 #

    13번 오츠입니다. 그따구로 해놓고 땅치기는 수준급 ㅋㅋ
  • 초효 2012/08/11 15:51 #

    그 삽질 뜨면서 잘도 헤트트릭한다고 큰소리 쳤군요.
  • 무니 2012/08/11 17:22 #

    여러모로 일본은 오츠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ㅋㅋㅋ
  • 까마귀옹 2012/08/11 18:06 #

    1. 배경을 따지면 역사상 최고/최악의 한일전 데스 매치였죠. 1997년 도쿄 대첩도 이 따위(?)는 아니었으니까요. 앞으로 이를 능가하는 한일전이 나오려면 월드컵 결승전 급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2. 오츠의 후반 42분의 파울은 일본 국내에서도 신나게 까이고 있답니다. 왜 하필 그 타이밍+아무리 상대라도 해도 너무했다 급이라서요.(정성룡과 부딪힌 것을 보면 차징 수준이 아니라 거짓말 좀 보태서 바디 스매쉬 수준)
    3. 김기희 선수를 보면서 느끼는게, 경기를 뛰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역특례법이 옳은 것인지 좀 의문이 생기더군요. 벤치 신세라곤 해도 엄연히 엔트리에 정식으로 들어간 선수인데도 혜택을 받지 못하니.

    4. 홍명보 본인의 말로도 '라커룸에 미친놈들이 모였다'고 말할 정도였다죠. 얼마나 기뻐했는지 라커룸이 아주 난장판이 되어서 박일기 주무가 '기쁘긴 한데 라커룸 어쩔겨?'라고 걱정할 정도.
  • 초효 2012/08/11 20:18 #

    1. 과연 월드컵 결승전이 한일전이 될 날이 올 것인가...

    2. 솔직히 오츠 삽질 안했으면 일본 골이 될 수 있었죠. 요시다는 A팀에서도 헤딩골을 잘 넣는 놈인지라...(정성룡이 막았을 지도 모르지만.ㅋ)

    3. 그러게 말입니다. 훈련 같이 하며 땀방울 흘리는 것도 똑같은데.

    4. 카디프 가는 김보경이 난처해질 듯.
  • 홍차도둑 2012/08/12 22:50 #

    2002때 홍명보가 그거 때문에 인터뷰 했죠.
    "경기에 못나갔어도 같이 땀 흘리고 '훈련 파트너'가 된게 어디인데"
    근데 문제의 소지가 커집니다.

    '훈련 파트너'까지 인정하게 되면 개인경기에서도 도대체 어디까지 확장해야 할까요?
    어쩔 수 없는 그런 가르기입니다. 감정적으로는 이해 가지만 그거 그렇게 못합니다.
  • ∀5 2012/08/11 18:15 #

    오츠 유키 ㅋㅋㅋㅋ
    아 진짜 경기장면만 봐도 아 좀 찌질한 자식이라 생각했는데
    헤트트릭 드립에서 할말을 잃었슴다.
    넌 야구의 이치로급은 되고 그 말 해라ㅋ
  • 초효 2012/08/11 20:19 #

    요새 일본선수들은 허세가 유행인 모양입니다.
  • 뒤질랜드 2012/08/11 18:16 #

    밥줘영에서 밥시탈[...] 로 등극한 박주영이네요..
  • 초효 2012/08/11 20:19 #

    합성 짤방을 손에 넣었다능.
  • 담배피는남자 2012/08/11 18:17 #

    보면서 계속 브라질전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때도 오늘처럼 했으면 혹시...

    새삼 아쉬워지네요...
  • 초효 2012/08/11 20:19 #

    박종우만 제 컨디션으로 출전했다면...
  • 쿠루루 2012/08/11 19:42 #

    벵거영감 보고있나? 젠장...
    제발 다음 시즌엔 박주영 출장이라도 시키길 바랍니다 ㅠㅠ
  • 초효 2012/08/11 20:20 #

    딴 데 가래요.(오늘 경기보고 피눈물 흘릴 듯.)
  • chobomage 2012/08/11 21:13 #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였죠... 지는쪽이 댕겅 목 날라가는.
  • 초효 2012/08/12 20:17 #

    목이 날아가야 할 것들이 찌질맞게 굴고 있으니 짜증납니다.
  • 홍차도둑 2012/08/12 22:53 #

    불쌍한 박주영.
    아스널에서 더 안놔줄텐데...아무래도 한시즌 더 썩어야 할텐데.
    (돈 더 지불했을테니 이적료가 자동 올라갈테니 말이죠)

    뭐 여러가지 면에서 이 경기는 참 딜레마 덩어리였습니다.
  • 초효 2012/08/13 19:44 #

    저라면 갈때 가더라도 뱅거 얼굴에 침이라도 뱉어주고 갑니다.
  • 목포 해상방위대 2012/08/14 09:14 #

    그런데 P 아무개 선수가 정치 퍼포먼스를 해서 큰일입니다.
  • 초효 2012/08/14 11:10 #

    J리그는 다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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