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플레이오프] 20일날 끝장을 봐야할 성남과 강원 축구의 장

남의 집 불구경~


어제 후반 30분대까지 보고 약속 때문에 중계 끄고 나갔는데 결국 무승부더군요.
관중석에 누가 건 현수막 마냥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한문 문구대로 양쪽 다 장난 아니게 치고 받는...
그러다 진짜 쌈 날뻔 한 상황이 나기도 하고...

아무튼 초반의 아슬아슬한 중거리슛들 이후로 우당탕 드리블이 양쪽 다 빈번하게 벌어졌는데, 문제는 그놈의 마무리더군요.
이런 상황일수록 침착해야 합니다...라는 해설자들의 말은 실제 경기에서 쉽지 않은 말입니다, 그거.
조기축구라도 해보신분들 알겠지만, 패널티킥도 절대 만만한 건 아니니까요.

탄천에서 열리는 2차전도 무척 치열할 것 같고, 골은 누가누가 실수 덜하나...에 따라서 나올 듯 합니다.
문제는 양팀에서 어쩌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은데...


성남 : 2차전은 홈이니까 우리가 유리하다능! 하지만 홈 승률이...
강원 : 1차전 0-0으로 비겼으니 2차전은 1골 넣고 비겨도 우리가 이긴다능! 이러다가 카운터 맞을 위험도...


아마 강원 입장에선 1골 넣으면 정말 우주방어 기세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과연 마지막에는 영웅이 될 수 있을까?


내내 삽을 퍼더라도 끝에 잘하면 장땡인게 세상사...
올해 황의조는 작년과 비교해서 삽질을 많이 했는데, 마지막에 제대로 된 칼질을 해준다면 비난도 줄어들겠죠.
아무튼 몸상태가 좋다고 하는데, 몸상태보다 심리상태가 관건일 듯 싶습니다.


PS. 솔직히 샤빠의 셀프 저주만 아니면 이 경기 별로 관심 안가졌을 겁니다.

덧글

  • 까마귀옹 2016/11/18 12:04 #

    샤빠 저주의 특성이, 처음부터 의도해서 내린 셀프 저주는 영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카더라가 있죠.
  • 초효 2016/11/18 12:13 #

    아무튼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달랑달랑하니 불안하긴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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