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이강인-백승호 벤투호 출전 불발과 관련해서... 축구의 장

뭐 바빠서 뒷북을 때리게 되었습니다만, 이와 관련해서 제가 말하자면 말입니다.


소생은 그동안...

이동국 유망주라고 빨다가 리동궈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을 봤으며,

이천수 유망주라고 빨다가 입천수라 까대는 사람들을 또한 보았으며,

박주영 유망주라고 빨다가 밥줘영이라고 뭉개는 사람들 역시 보았으며,

손흥민 유망주라고 빨다가 느그흥이라고 빈정대는 사람들도 보았으며,

이승우 유망주라고 빨다가 후전드라고 비아냥대는 사람들을 새로 보았습지요.


이 어린 친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오스트리아 2부 뛰고 있는 김정민 선수.

이승우가 U-16에서 일본 농락할 때 첫번째 골 어시스트 해준 친구인데, 기성용 후계자라고 한껏 떠받드시더군요. 
작년에 아시안게임 전까지 말입니다.

그 경기에서 김정민은 자신보다 나이 2~3살은 더 많은 선수들 상대로 꽤 고생했는데, 그 연령 대에 나이 차나 기량은 가만해 주지도 않고 그냥 폐급 취급해 버리더군요.

지금은 K리그 보다 못한 오스트리아 2부 리그에 있다고 까요.
사람이 무슨 씹다 버리는 껌도 아니고 대체 이 무슨 짓들이랍니까.



아, 어린 선수한테 기회를 줘야 한다고요? 
아 그렇게 나름 평가전에서 기회를 잡았던 어린 선수가 옛날에 있었죠.


2002년 월드컵 끝나고 차기 홍명보, 차기 수비수 유망주로 대접받았던 조병국.
한일전 막판에 자책골 허용하고 순식간에 대중들의 눈 밖에 나셨지요.


우리 강인이는 그렇지 않다능!...이라고 그러실 분 있을 겁니다.
네, 잘했을 지 몰라요. 잘 하면 그만큼 더 출전시키라고들 하시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맨탈이 여물지도 못한 선수들 부담감 팍팍 주면 과연 어찌 될 지?
다들 대박이 아부지랑 흥민이 국대에서 시달리고 고생했던 건 기억에서 Delete 하신 건지...?


만약에 이강인 삽펐으면 또 뭐라고들 했을지?
한 두 경기 너그럽게 봐주실 분들은 있겠습니다만 그 다음부터 또 빈정대는 별명 총알 같이 지어주고는 까댄다는 데 제가 500원을 겁니다.



PS. 이런 소리 하는 이유요? 왕년에 대박 애비랑 박주영, 그리고 그 밖에 여러 선수들에게 하악하악 하다가 이내 까댔던 게 나이 쳐 먹고 돌이켜보니 부끄러워서 그렇습니다. 남이 쪽팔리게 이불킥할 짓을 한 거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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