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들이 이런 소리 할 자격이 있나? └국사의 장



저기요, 마지막에 노오오오력을 언급하시는데, 

정작 노오오오력을 했던 세대를 가르쳐 줄까요?


해방둥이로 태어나...

끔찍한 동족상잔의 전쟁을 겪고...

혁명의 환희와 쿠데타의 쓴 맛을 경험하고...

조국 근대화, 산업화의 기수로 묵묵히 밤낮없이 일했습니다.

남의 나라 전쟁에 뛰어들어 용병이라 손가락질 당하면서 피 흘리고...

남의 나라 지하 깊숙한 탄광에서, 열사의 땅에서 외노자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와중에 김가네 도발에도 굴하지 않고 싸우며...

헐벗은 산하에 나무도 심고,

국가의 대동맥인 고속도로도 닦고,

세계에 내놔도 자랑할만한 산업국가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든 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도 안 되어 올림픽도 개최했죠.


그리고 다 같이 힘을 모아 대머리 독재자도 쫓아냈지요.



일각에서는 이 분들을 싸잡아서 수구꼴통이라고 하고 틀딱이라고 비하합니다.
이들이 가진 기득권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죠.

근데 솔직하게 생각해 보죠.

저 분들은 말입니다, 충분히 피땀을 흘리신 분입니다.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한다 해도 우리가 찍소리를 할 입장은 아니에요.
그런데 과연 저분들이 자신들이 쌓은 공로만큼의 혜택이나 권리를 누렸을지?

이제 기성세대 자리를 차지한 486, 아니 586세대 여러분들도 분명히 국가에 공헌 한 게 있습니다.
저는 그걸 부정하지 않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당신들이 이 나라의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그런 경솔한 언행은 당신들 세대의 평가를 깎아 먹을 뿐입니다.

 

덧글

  • 無碍子 2019/04/04 10:04 #

    486도 선대가 땀으로 열매맺은 과실을 공짜로 따먹은 세대라고 볼수있습니다.

    근데 높은 나무의 과실은 나무를 베고 따먹는게 노오력이라는건데 그러다보니 후대에 남겨줄게 없다는거죠.
  • 바람불어 2019/04/04 14:07 #

    그런데 이른바 486 586이라는 사람들 당시 20대 중에 5퍼센트도 안됩니다.

    대학진학율 20~30퍼센트대, 중-고 진학율 지금보다 낮았던 시기. 메이저급 대학내 운동 1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최대치로 해봤자 학부 2만중에 4분의 1정도. 그리 따지면 5퍼센트 정도죠.

    그리고 개발독재 시절 피땀 흘린 사람들 입장에서, 아들도 아닌 손주뻘 지금 청년층들,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70년대에 비하면 천국인데도 집 앞의 공장 놔두고 일할 데 없다 배부른 소리 하는 철없는 아이들로 보는 게 당연하죠. 그런데 그런 가정 자체가 잘못 된거고.

    자꾸 특정 세대에게 책임 뒤집어 씌우는 건 애초에 비현실적입니다.
  • 초효 2019/04/04 15:10 #

    無碍子 님 // 나무를 벤 것도 모자라 몸통은 팔아 막고 뿌리까지 캐내 불 땠으면서 쓸모 없는 나무라고 투덜대고 있죠.

    바람불어 님 // 그 비현실적인 잣대를 먼저 시작하고 이제 후폭풍을 맞으니까 꼰대질을 시전하고 있죠.
  • 바람불어 2019/04/04 17:26 #

    그 꼰대질을 시작한다는 486, 586은 구체적으로 정체가 모호한 집단입니다. 굳이 찾아내봤자 정치권이나 언론을 통해 큰소리치는 어떤 사람들. 그 사람들 전체를 동일한 한세대로 규정하는 것도 근거가 없고요. '요즘 20대'로 카테고리 쳐서 규정하고 책임 묻고 질타하고 그런 허망한 짓과 똑같은 거라 봅니다.
  • 無碍子 2019/04/04 21:08 #

    바람불어님

    X86이라는 의미는 명확합니다. 60년대에 태어난 세대가 아닙니다. 즉 6으로 시작되는 주민등록번호를 가진사람 모두가 X86은 아닙니다.
  • 스카라드 2019/04/04 11:28 #

    링크한 원문은 삭제되었다고 하네요.(--;) 유튜버 얼음사이다님이 언급한 것처럼 386 주사파들이 산업화 세대의 등뒤를 칼로 찌르고 뭐 뺏어먹을게 없나 몸을 뒤졌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지요. 이게 다 외환위기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은 ㄹㄹ웹 열사님들이 - 386주사파의 세뇌를 받아서 - 너무 많아서 그래요.(-_-)


    사회/정치 주제로는 오랫만에 복귀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정말로 기쁩니다!!
  • 초효 2019/04/04 15:13 #

    https://www.fmkorea.com/1711830113

    본문을 날려도 흔적은 남지요.
  • 2019/04/04 11: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4/04 15: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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